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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사라질 직업? 지금 바로 알아봅시다.유틸 상자 2016. 12. 21. 17:34반응형
미래에 사라질 직업?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합니다. 그 말은 보기 싫은 것은 안보려 하고 믿기 싫은 것은 믿지 않으려 한다는 말과 뜻이 통하는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어떤것을 믿고 싶지 않나요? 저는 이제 6개월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직장에서 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정말 믿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요. 그런데 왜 항상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을까요..? 미국의 움직임을 보고 있자면 우리들의 일자리 자체가 사라질 징조가 보입니다.
1. 아마존, 드론 택배 배송 : 택배직원의 위기
영국에서 첫 드론 택배가 2016년 12월 7일 이뤄졌습니다. 혼자 8km를 날아가 TV와 팝콘을 배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단 13분. 차가 막힐 염려도 없고, 택배기사가 갑자기 아파서 쉬어야 할 일도 없습니다. 물론 아직은 그 가능성에 대해선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지만 성공 했다는 사실이 큰 파장을 주고 있습니다.
(드론 택배원 1기)
2. 월마트 드론 창고관리 : 창고 관리직원의 위기
(열심히 일하는 드론)
120만 제곱미터의 물류창고를 드론이 날아다니며 1초에 30장씩 사진을 촬영합니다. 제품이 잘못된 위치에 놓여져 있다면 신호를 내는데 이를 확인하고 직원이 찾아가서 제품을 올바른 장소로 옮겨 놓습니다. 120만 제곱미터의 크기가 감이 잘 안오실껍니다. 평으로 바꾸면 약36만평 입니다. 축구장 하나가 2천2백평인데... 나눠보면 축구장 163개 규모네요. 이를 사람이 수동으로 창고를 스캔하려면 540명이 필요합니다. 제가 월마트 사장이라도 드론을 고용 안할 수가 없겠네요.
3. 아마존의 창고정리 로봇 : 물류센터 직원 위기
알고계셨나요? 약 5년전부터 이미 아마존에서는 로봇들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대 340kg의 선반 자체를 들고 창고를 돌아다니며 물품을 운반합니다. 이 로봇이 일을 하면서 물류센터마다 직원 2천명씩 정리 해고를 당했습니다. 반면 창고 운영비는 20% 절감 되었으며 업무 속도 역시 60분에서 15분으로 45분 단축되었습니다.
4. 계산대가 사라진다. : 미국 340만 캐셔의 일자리 위기
VS
대형 마트에 가면 제일 붐비는 곳은 바로 계산대입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빠질것 같은 줄을 찾기 위한 눈치싸움은 필수죠. 고객들의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아마존은 계산대 자체를 없애 버립니다. 12월 5일 문을 연 아마존의 식료품점 '아마존 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과정은 정말 단순합니다. 스마트폰의 앱을 연 뒤 카트에 물건을 담으면 등록된 카드로 알아서 계산을 합니다. 참 쉽죠?
5. 상품안내, 계산까지 척척 하는 로봇 : 매장 직원의 위기
아시아로 와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은행에서 고객안내는 물론 금융상품을 설명합니다. 은행 텔러가 아니고.. '페퍼'라는 로봇이 말이죠. 피자헛에서 피자 주문 받고 계산을 하고요, 네슬레 매장에서 커피머신을 소개하여 판매까지 합니다. 월 대여료가 60만원이 채 안됩니다. 농땡이 치지도 않고, 야근 시킨다고 불평하지도 않습니다. 서비스업종도 미래에 사라질 직업에서 무사하지 못합니다.
6. 인공지능 비서 : 비서의 위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코타나)
대표적인 애플의 시리, 페이스북 M, 구글 구글어시스턴스, MS 코타나 등 음성인식이 가능한 1%의 실수도 없는 인공지능 비서를 만듭니다. 이 결과 2001년부터 2013년 까지 영국에서 16만여명의 비서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7. 대화형 소프트웨어 : 텔레마케터의 위기
'심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끔 보면 "이거 진짜 사람이 타이핑 해주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여기서 더 진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고객과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상품 설명 및 상담을 해 주면 주문까지 받아줍니다. 그 시간이 새벽 4시라도 말이죠. 옥스퍼드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래에 사라질 직업 1위가 바로 텔레마케터라고 합니다.
8. 운전사 없는 버스와 택시 : 운전기사의 위기
꽉 막힌 고속도로에 있을 때면 한번씩 상상했죠.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2016년 9월부터 프랑스에서는 운전기사 없는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2016년 12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우버에 택시를 호출하면 운전사도 없는 택시가 당신을 모시러 옵니다. 놀라지마세요.
9. 근로자 없는 공장 : 생산직 근로자의 위기
아디다스는 최근에 완전 순도100% 자동화공장 '스피드 팩토리'를 건립했습니다. 연간 50만 켤레를 생산하기 위해서 기존 공장에서는 600여명이 필요했는데 스피드 팩토리를 세운 이후에는 10여명만 있으면 됩니다.
10. 전문직종에도 진출 : 투자상담전문가의 위기
전문직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투자 자문은 물론 자산 관리까지 해줍니다. 영국의 최대 은행에서 '로봇 어드바이저'의 도입으로 투자상담전문가 500여명이 해고를 당합니다. 이 외에도 단순히 기업들 실적이나 야구중계는 기자 대신 소프트웨어가 대신 하고 있습니다. 의사, 변호사 분야도 인공지능(AI)이 도입 되는 추세입니다. 얼마나 더 오래 의사나 변호사 소위 사짜 직업이 유망한 직업이라고 불리우게 될까요? 아니면 미래에 사라질 직업에 포함되게 될까요..?
"이세돌이 진 것이지, 인간이 진 것이 아니다."
드론, 로봇, 인공지능이 대형마트에서, 물류창고에서, 배송업체에서, 대중교통업계에서 인간을 내쫓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비서직, 상담원, 매장안내직, 금융컨설턴트, 제조업체 근로자, 전문직종 기자, 의사, 변호사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시라면, 엄청난 효율과 경제적 이익을 보장해주는 드론, 로봇, 인공지능 대신에 사람을 고용하시겠습니까? 대답을 머뭇 거리는게 대부분 우리 인간들의 반응일껍니다.
허나 시대의 큰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 우리는 앞으로 이와 같은 현실을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 미래창조과학부 : www.msi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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