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하임리히법

강아지 기도막힘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더라도 위급 상황이 오면 사람은 당황하게 됩니다. 만약 대처방법 모른다면... 그야말로 완전한 패닉에 빠지겠죠.

특히 개는 집안의 작은 공이나, 양말 뭉치, 아이들 장남감등에 쉽게 질식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예방하는게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하임리히법은 지금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는 견주라면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기도막힘 발생 확인

쌕쌕 거리며 침을 흘리고 당황한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켁켁거림이 점점 심해지고 점막이 파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때 즉시 응급 처치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5분 이내에 이물질을 제거 할 수 없다면 더 이상 지체말고 가능한 빠르게 수의사에게 가세요.

만약 기도에 막힌 이물질을 발견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급한마음에 손가락으로 물체를 누르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목구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해집으면 위험합니다. 반드시 침착하게 핀셋이나 집개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제거하세요.

소형견의 경우

강아지의 허벅지를 잡고 들어올린 후 아래쪽을 향하여 3~4회 부드럽게 흔들어줍니다.

대형견의 경우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것처럼 뒷다리만 들어 올리세요. 이 방법은 개 스스로 이물질을 뱉어낼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그래도 효과가 없을 때는 강아지 하임리히법을 실시합니다.

1. 개가 서 있으면 양 팔로 껴안듯이 잡고 늑골 바로 뒤를 앞뒤로 짜내듯이 밀어 올리세요.

2. 개가 누워있는 경우 한 손은 등을 받쳐주고 다른 손으로 복부 위쪽과 조여줍니다.

동시에 애견의 입을 확인하며 이물질을 뺄 수 있을것 같으면 조심스럽게 제거해줍니다.

만약 이런 노력들이 효과가 없다면 지금 당장 가까운 수의사에게 가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효과가 있어서 이물질이 제거 되었다고 해도 동물병원에 방문하세요.

강아지 기도막힘 상황에 필수인 하임리히법. 방법만 놓고 보면 크게 어려울게 없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상태에서 긴급상황에 닥치면 당황하여 응급처리를 못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면 사랑스런 반려견의 생명이 위태롭게 되죠.

그렇다고해서 위급한 상황이 아닌데 강아지 하임리히법 연습해본다고 개에게 연습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말 급박한 상황에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