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소이 과연 누구일까?

오늘 아침 조조 영화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쾌적하게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영화산업이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관객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구요.

혹시 이 영화 볼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의 개인적인 감상평은 이렇습니다.

<세련된 액션미가 단점을 잊게 만드는 영화>

스토리가 약간 억지스럽게 연결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극장 밖을 나오면 그런 자잘한 부분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여운이 남는건 황정민, 이정재의 미친 연기력과 카리스마 뿐. 아직 못보신 분들 꼭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건 아역배우 박소이양입니다. 아역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대사 거의 없이 눈빛으로만 연기를 하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특히 깊고 초롱초롱한 눈망울 때문에 영화에 더욱 깊게 몰입하게 됩니다.

이름: 박소이(인스타그램 @soi_hami)

출생: 2012년 3월 12일

데뷔: 2018년 OCN DRAMA 미스트리스.

벌써 3년차 배우네요. 예쁘고 귀여운걸 떠나서 깊은 눈빛에서 큰 배우로 성장할것 같은 기대가 느껴집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소이 배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