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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면교육 안눕법 쉬닥법 외국은 어떨까?카테고리 없음 2020. 8. 29. 15:07반응형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면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국내에서는 단어도 생소한 수면교육 안눕법 쉬닥법 퍼버법 아닥법 등 약간 같은 방법들이 있더군요. 각종 아기 관련 서적이나 유튜브, 신문이나 잡지 기사 등을 봐도 더 혼란스러울 때가 있더군요.
수면교육 안눕법
아기가 울면 안아주고 그치면 다시 내려놓고. 울면 안아주고 그치면 내려놓고를 무한 반복하는 수면교육법입니다. 실로 부처와 같은 인내심이 필요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면교육 퍼버법
같은 시간대에 아기를 눕힌 후 울거나 말거나 달래지 않고 울다 지쳐 잠들게 하는 방법입니다. 정말 독한 사람만 할 수 있는 방법 같네요. 저도 이 방법이 좋을 것 같긴 한데 아이 정서에 트라우마가 생길지 몰라 걱정이 되었습니다.
수면교육 쉬닥법, 아닥법
이것도 수면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자다가 울면 쉬~~ 소리 내며 또는 아~~ 소리 내며 달래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음...
과연 미국에서는 어떨까?
논문을 찾아봤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좋다고 여겨지는 수면교육법이 Extinction(Cry it out method, 내버려놓기) 즉, 한국의 퍼버법이었습니다.
이 방식이 아이의 정서에 해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물음에 정확한 답을 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해가 되는지 아닌지를 아직 모른다입니다. 허탈하더군요.
하지만 2016년 국내/국외 합작 연구가 이 답에 대한 힌트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6개월까지의 아기를 대상으로 아시권에서는 단, 6% 정도의 아기만 부모와 따로 잔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66%의 아기가 부모와 따로 자고, 21%는 부모와 같은 방에서 침대는 따로 잔다고 합니다.
이렇게 동양의 수면교육 안눕법 서양의 퍼버법 등 서로 방식이 크게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쪽 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Extinction(내버려놓기, 퍼버법)을 시도해도 괜찮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외국의 논문과 사례를 보니 딱 4가지로 요약되더군요.
1. 자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도록 수면 의식이 중요하다.
2. 방 분리를 하자. 그게 정 어렵다면 최소 침대만이라도 분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3. 아이가 울다 지쳐 자는 방식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4. 방 분리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울타리 있는 아기침대를 만 3살까지 써보자.
육아... 정말 힘들죠. 하지만 부모가 힘들면 그 만큼 아이가 편하지 않을까요? 모두 행복한 육아생활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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