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 예시 변호사가 귀뜸해준 방법

탄원서 예시 변호사가 귀뜸해준 방법

탄원서란?

'탄원' 이란 사정을 하소연하여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글에는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이 묻어 나오기 마련입니다.

고로 탄원서를 작성할 때 이런 마음으로 작성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것입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 법조계에서는 "잘 쓴 탄원서 한 장이 변호사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중요한 탄원서를 작성함에 있어, 대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이 하루 이틀에 어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한 팁과 더불어 탄원서 예시를 몇가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효력은 어느정도?

상황마다 다르긴 하지만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역시 피해자가 제출한 탄원서입니다. 당연한 것이 피해를 당한 사람 본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성의 없이 한·두줄 작성한 글, 판사가 알아볼 수 없게 쓰거나 문맥과 단어가 엉망이라 이해하기 힘든 글들은 효력은 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요. 

분명한건 공식적으로는 탄원서가 재판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곤 하지만,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탄원서는 어느정도 재판의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반성과 사죄를 통해 피의자의 마음을 움직여 탄원서를 부탁하는 것이 제일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 제출하나?

죄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인 죄일 경우 법원의 재판신청일로부터 판결이 나기 전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음주운전 같은 경우 검찰이 기소하기 전에 탄원서를 제출야 합니다. 그래야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게됩니다. 

일반적인 범죄와는 다르게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으로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탄원서는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탄원서 잘 쓰는 방법

① 육하원칙을 기본으로 작성하기

글로써 상대방에게 내 뜻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누가/언제/어디서/어떻게/무엇을/왜 에 맞게 작성해야 합니다. 

② 글에 진심을 담기

위에서 언급했듯 글에는 내가 뭍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수 백, 수 천 건의 탄원서 예시를 읽어본 판사님은 그런 진심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겠지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③ 변명하지 말기

탄원서는 내 잘못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합니다. 변명이나 자기합리화는 필요 없겠지요.

④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하기

제출하기 전 반드시 몇번이고 소리내어 읽어보면서 검토해보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한테 물어보세요. 나라면 이 글을 읽고 나를 용서해줄 수 있을지를.

⑤ 정중하게 작성하기

설마 반말로 적거나 인터넷 용어를 사용하여 적으시려는 분은 없겠지요. 최대한 정중하게 예를 갖춰 작성합니다.

⑥ 오탈자·맞춤법 검사하기

성의의 문제입니다. 특히나 요즘은 인터넷에 맞춤법 검사기가 있기 때문에 클릭 몇번에 오탈자 없고 맞춤법에 어긋나지 않는 글을 쓸 수 있답니다.

⑦ 증빙서류 활용하기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동봉하여 제출하는 것도 좋은 효력을 발휘합니다.

⑧ 자필로 작성하기

물론 컴퓨터로 작성하는 것이 편하고 빠르지만, 같은 글일 때 자필로 작성하는 것이 훨씬 더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만약 내 손글씨와 지렁이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악필이라면 직접 쓰지 마시고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하거나, 아니면 대필을 구해서라도 자필로 작성하세요. 

탄원서 예시

▲ 탄원서 작성 예시 1

▲ 탄원서 작성 예시 2

▲ 탄원서 작성 예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