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즙 여름철 보양식 1위 효능과 부작용

황기란?

동의보감에 따르면 황기는 몸이 허할 때 과로로 인해 지칠 때 좋은 약초라고 합니다. 여름철에 특화된 보양 한약재로 불리는데요 그래서인지 삼계탕에 없어서는 안 될 약재입니다.

그렇다고 매끼니를 삼계탕에 황기 넣고 먹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주로 즙을 내서 황기즙으로 드시거나 아주 연하게 황기 물을 만들어 생수 대신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황기즙 효능

가만히 있어도 늘어지고 진이 빠지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인 황기즙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황기즙의 효능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우리 몸의 기력 회복을 돕는 명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무기력증, 만성피로 등 원기가 떨어져 기운을 차릴 수 없을 때 몸의 면역력 향상을 돕는 좋은 음식이죠.

무엇보다 좋은 점이 또 있습니다. 보통 한약재라고 하면 간에 무리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황기는 간에 손상을 주지 않고 오히려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독 여름을 힘들어하시고 약주 좋아하시는 분께 딱 맞는 보양식입니다.

주의할 점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황기즙의 진정한 효능을 얻기 위해서 구매하실 때 자란지 3년이 넘은 황기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껍질까지 같이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황기는 보통 오래 될수록 약효가 커집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황기는 잘 썩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흔한 제품들은 1년 정도 된 것들이 대부분이죠. 모 화장품 회사 연구실에서 8년 이상 된 황기를 구하여 실험해본 결과 1년생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성분들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중에 유통된지 2년이 넘어가게 되면 약효가 자연적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꼭 확인하여 구매시길 바랍니다.

황기 부작용

류마티스관절염, 루프스 질환, 다발성 경화증, 자가면역질환 등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사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