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적 추석음식, 9월 슈퍼푸드로 건강하게.

안녕하세요. 미플린입니다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고향 내려가서 부모님과 친구들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뜨네요. 골치아픈 일문제, 돈문제 다~ 내려놓고 고향 내려가서 음식이나 배터지게 먹고 마시고 하렵니다. 옛날 어른들 말씀인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구절이 마음속에 와닿는 오늘입니다. 그런데 한가위만 같으면 안되는게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이어트의 적 기름진 추석음식입니다!!

▼ 추석음식의 간판스타인 '전'입니다. 노릇한 자태를 뽐내며 유혹하고 있네요. 전 부치고 있을때 막 부친걸로 먹으면 진짜 꿀맛입니다. 입으로 "허어~뜨거~허어~"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칼로리는..?

 

▼ 고기산적이 빠지면 서운하죠. 민족 대명절 추석인데 이쑤시게로 이빨좀 쑤셔야죠. 하지만 칼로리는..?

 

 

▼ 조용필이 언제나오는지 아십니까? 항상 무대 마지막입니다. 송편도 추석음식의 조용필과 같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칼로리는..?

 포스팅하면서도 침이 꿀꺽 삼켜집니다. 자,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번싸워 백번이깁니다. 추석음식의 어마무시한 칼로리를 알아봅시다.

 

▼ 칼로리표. 아래 표보다 무조건 더 많은 칼로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기준이 (음식정보Kcal,1인분기준 / 과일정보Kcal, 100g기준 / 주류Kcal, 1잔기준) 이거든요. 명절이라 기분좋고, 친인척들과 함께하는 자리니까 과식, 과음하게 됩니다.

 

▼ 밥한공기와 비교한 추석음식 칼로리표입니다.

 

지금까지 다이어트의 적 추석음식의 칼로리를 훑어봤는데, 알고 계시는분들도 많으실꺼고 이정도인줄은 몰랐다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또 그럼 결론이 뭡니까? 어떻게 하라는거에요? 라는 분들도 계시고요.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사소취대(捨小取大) 버릴 사, 작을 소, 취할 쉬, 큰 대. 즉, 작은 이익은 버리고 큰 이익을 취한다 라는 사자성어입니다.

▼ (설현: 그게 무슨 이상한 말씀이세요.)

 

일년에 딱 한번,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오랜만에 반가운 친지들 만나서 좋은음식에 좋은술 한 잔 안하실껍니까? 유독 추석만되면 포털사이트다 SNS에 추석음식 기름지네 살찌네 이렇게 나오는데, 정말 중요한건 칼로리 따위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이어트는 몇일만 내려놓고 그보다 더 중요한 행복한 시간을 얻으면됩니다. 대신 음식을 먹되, 좋은 음식을 먹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9월에 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5가지를 선정했는데요, 아래에서 확인하겠습니다. 꼭 체크하셨다가 추석에 음식드시기 전에 생각하시면 건강에 꼭 도움되실껍니다.

 

1. 사과: 아침사과 금사과라는 말도 있을만큼 좋은 과일이죠.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줍니다. 추석음식 먹기 전 사과 한 두알 먹으면 포만감에 기름진 음식을 덜 먹게 됩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서 비만 위험을 줄여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도 많아요. 껍질(섬유질이 여기 많음)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2. 배: 섬유질, 비타민C풍부합니다. 아시겠지만 배는 수분이 많죠. 그래서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서 과식을 막아줍니다.

3. 붉은 피망: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더 많고, 칼륨도 풍부합니다. 게다게 피부에 좋은 비타민A함유량도 높아요. 단맛이 있어 과자나, 한과, 식혜등을 조금이나마 덜 먹게 해줍니다.

4. 토마토: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C함유량이 높아요. 또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야 몸에 좋기로 유명해서 두말하면 잔소리죠.

5. 오이: 칼로리도 적고 수분이 풍부합니다. 역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요 거기다 뼈 성장에 좋은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올 추석 미국 헤핑턴포스트의 9월 슈퍼푸드 리스트 꼭 확인하셔서 다이어트도 잡고, 가족의 건강도 잡으시길 바랍니다.